괜찮다1 더 많이 사랑할까봐 두려워하지 마라. 공지영 고통은 나를 고립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상처들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어리석은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어리석은 나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온전히 내 운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 상처투성이 세상이 슬며시 아름답게도 보인다. 그녀는 18권의 책으로 통권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을 만큼 독자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불운한 결혼 생활로 인해 7년 동안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했던 그녀는 그 기간의 아픔을 종교와 자기 내면과의 대화로 극복해냈고, 상처를 극복해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녀는 칭찬받고 춤추는 고래를 거부하며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가 .. 2021.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