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관계2 연애 권력 욕구와 갑의 연애 을의 연애 권력 욕구에서 자유롭지 않을 때, 갑이든 을이든 자기는 평생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다거나, 자기는 평생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산 적이 없다는 사람들처럼 저 역시 제가 차인 것은 기억에서 편집했습니다. ‘그건 사귄 게 아니라 그냥 썸 타다 연락이 끊긴 거지’ 이런 식으로 그 사람과의 관계는 연애라고 할 수 없다고 빼 버렸습니다. 그리고 차일 것 같으면 선수 쳐서 찼습니다. 이럴 거면 헤어지자고요. 헤어지자고 하니 그 뒤로 연락 한 통도 없던 남자도 있었고, 붙잡는 남자도 있었습니다. 연락 한 통도 없으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남자도 자존심이 단단히 상했던 것 같습니다. 별것 아닌 일로 사귀던 여자에게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을 만큼 자기가 별것 아닌 남자 취급 받았다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2020. 11. 5. 거만한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심이 내가 아니라 남에게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표정이나 말 등 상대의 사소한 행동을 보고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말을 지나치게 곧이곧대로 듣고, 일일이 과민 반응합니다. 문자의 답장이 늦게 오거나 SNS의 ‘좋아요’가 늘지 않으면 몹시 불안해집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남에게 중심을 뺏긴 상태’입니다. 연인 관계를 예로 들자면, 이기적인 상대방과 사귀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죠. 남의 말을 지나치게 곧이듣고 말려든다. 상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들이면 상대의 감정에 휘말려 자신을 잃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 압니다. 하지만 나는 남의 말을 흘려듣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탓에 상대에게 말려들고 괴로워합니다. 상대의 감정을 짊어지기..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