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44

이별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는 게 회복의 지름길 이미지 얼마 전에 남친과 헤어져서 참 힘들어요. 잊으려 노력을 해 봐도 잘 안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연인과 이별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각각 다른 방법으로 이별 후유증을 극복하게 했어요. 한 그룹은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재평가하도록, 다른 그룹은 상대방을 억지로 잊기보다는 사랑했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또 다른 그룹은 취미 활동을 통해 상대방 생각이 나지 않도록 했어요. 그 결과 과거의 좋았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였던 그룹이 연인을 회상할 때 감정 강도가 가장 크게 떨어졌어요. 감정은 억지로 극복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옛 연인에 대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점점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을 거예요. 이별 상처 회복 기간 친구가 한 달 전에 남친과 헤어.. 2023. 4. 16.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는 법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시도해볼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진실성 있게 사과하기 헤어진 이유가 당신의 잘못이라면, 먼저 진실성 있게 사과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당신의 변화와 책임감을 보여줄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마음을 돌릴 수 있습니다. 2.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수용하기 헤어진 이유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봅시다.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3. 유연성을 발휘하며 상황을 개선하기 헤어진 상황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불안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 2023. 3. 3.
절대로하지 말아야 할말 “주형 오빠는 남들 앞에서도 대놓고 언니한테 애정 표현하고 난리더라. 오빠도 좀 그러면 안 돼?” 내 여자친구는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이었다. 세상 누구보다 내가 제일 좋고, 혹시 내가 크게 다쳐서 일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된다 해도 변치 않고 나를 사랑할 거라고 진심을 담은 눈빛으로 말하던 그녀였다. 언제나 내가 마음 놓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가려서 하는 사람이었다.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이라해도, 사랑을 담아 내뱉은 말이 예상치 못하게 상대방에겐 부담이나 상처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그녀가 나를 누군가와 비교한 것은 저때가 유일했다. 이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딱한 번. 우리 둘다 친했던 지인이, 결혼할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자리가 끝나고 나오면.. 2023. 2. 28.
남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한다면 헤어져 주자. 남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한다면 헤어져 주자. 이별 통보는 꼭 마음이 식어서 하는 게 아니다. 남자에게는 때론 연인이라는 존재가 무거운 부담일 때도 있으니 말이다.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 상대가 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날 방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외로우면 날 외롭게 만든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가 외롭지 않도록 내가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남자 친구가 연락을 자주 안 한다면 남자 친구의 연락을 기다리기보다 다른 친구랑 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은가? 자기 스스로를 외롭게 그냥 두지 말라는 뜻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관심과 애정을 원한다. 다른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그 관심과 애정을 채우면 되니까 말이다. 남자에게 맞추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남자 .. 2022. 9. 20.
갑의 연애를 위한 연애지침 남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친구들에게 내 분노나 절망감을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와의 관계, 그와 함께 꿈꿨던 미래까지 잃는 일은 슬픈 게 당연하다. 충분히 슬퍼한 뒤에는 내 인생의 다른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으며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 마음 속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자. 당장은 어렵긴 하겠지만, 세상에 멋진 남자는 많다는 걸 꼭 기억하자. 남자의 감정이 변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것이 꼭 내 문제이리란 법은 없다. 나는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보자. 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를 기억하자. 누군가가 나에게 흥미를 잃었다고 해서 자존감을 잃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너무 분해 하지 말자. 이제 와서 화를 내봤자 달라지.. 2022. 9. 15.
남자들 한테는 예쁜 게 착한 거구나 여자가 얼마나 예쁘냐에 따라 남자의 참을성이 결정될 뿐이다 살면서 그다지 식욕도 물욕도 없던 나였지만 '사람 욕심'은 있었다. 그래서 여자든 남자든 한번 꽂히면 온종일 그 생각뿐이었다. 덕분에 여중, 여고 때는 '여자 심리'에 아주 빠삭했고, 내가 속한 학급의 분위기는 나의 보이지 않는 손에 좌지우지됐었다. 내 딸도 외할머니와 엄마 팔자를 닮아 더 멋진 남자를 쟁취하길 바라며, 이 책을 그녀와 이 땅의 20대 여인들에게 바친다. 살 빼라. 피부와 머리에 돈을 들여라. 세상에 공짜 없다. 남자들 한테는 예쁜 게 착한 거구나. 착한 게 예쁜 게 아니구나. 이걸 깨달아야 한다. 예쁘면 어디서든 다 생긴다. 인문대를 다니든 대학을 안 가고 일만 하고 살든 다 생긴다. '남자는 어디서 만나나요?'라고 묻지 말고,.. 2022. 9. 14.
왜 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함부로 대해?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자 곧 당신의 이야기이다 “왜 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함부로 대해?” 연애 시절, 남자 친구(지금은 남편이 된)가 내게 했던 말이다. 그때 우리는 다투고 있었고,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오죽하면 지금까지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달콤한 말도 아니고 원망하는 말이라니. 그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그의 말이 다 맞았으니까. 연애를 꽤 오랜 기간 했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보다 친했고 서로를 잘 알았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눈을 반짝이며 상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시간들을 지나, 편하고 익숙한 연인이 되었을 때 나는 .. 2022. 9. 7.
원하는 인생을 쉽게 살기 원하는 것에 솔직해지기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바꾸면 훨씬 대답하기 쉬울 것이다. 나만의 담보를 갖추어 자존감 높이기. 남의 시선과 평가로 결정되는 인생이 아닌 내 욕망대로 살아가고 된다는 확신 갖기.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연출력 요소들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인생 난이도는 급격히 낮아진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떠한 대화를 하든 어려움 느끼지 않기.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 만들어보기. 매력이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협상 능력이라는 개념 이해하기. 모든 사람들은 손해 보길 원치 않으며 그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이.. 2022. 9. 2.
권태기 때문에 마음이 예전 같지 않대요 여성운 저자 - 이번 연애는 처음이라 중에서 몇 달 전 남자 친구가 갑자기 헤어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귀찮다, 이대로 만나면 결혼할 것 같은데 사실 내가 지금도 사랑에 의심이 든다, 너만 바라보고 살 수 있을까에 확신이 안 선다…… 이랬어요. 저는 요즘 힘든 일이 있어서 그렇겠지, 힘들면 그럴 수 있겠지, 하며 아무 말 없이 잡았고 서로 노력해 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한 달 후쯤 남자 친구가 또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나도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두 시간을 엉엉 울더라고요.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그의 표정과 말투 하나하나에 예민해지고 생각도 많아지네요. 예전 같은 설렘은 아니더라도 오래 만난 커플들이 느끼는 다른 무언가가 우리에.. 2022. 3. 5.
전 여친의 SNS를 들여다보는 남친, 어쩌죠? 남자 친구는 저를 만나기 전에 4년 정도 만났던 여자 친구가 있었고, 오래 만난 탓에 2년 정도 힘들어하고 그리워하다가 저를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저희는 이제 연애를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지났고요 . 그런데 제가 우연히 남자 친구가 가끔씩 전 여자 친구의 SNS에 들어가 본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때는 사귄 지한 달밖에 되지 않았고, 정말 죽고 못 살 정도로 서로 사이도 좋았는데 말이죠.절대라는 건 없겠지만, 둘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사이인 것 같아요. 그런데도 저는 불쾌하고 기분이 나빠요. 사실 현재 남자 친구와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매일 보는 사이긴 한데, 그래서인지 더 트러블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제 앞에서는 행복해하면서 속으론 전 여자 친구를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남자 친구는 아직도 .. 2022. 3. 4.
을의 사랑 "누구를 사랑하고자 한다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해" 을의 엉터리 셈법 “누구를 사랑하고자 한다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해.”- 애니메이션 중에서 계약서에 흔히 쓰이는 ‘갑’과 ‘을’은 본래 나란한 말이지만,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는 심하게 기울어진 관계를 나타내는 관용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주고받음에 있어 누가 더 유리한 입장에 있는가를 따지는 ‘갑’과 ‘을’은 사랑 이야기와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연애관계에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J는 얼마 전에 1년 정도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그는 내가 아는 한 언제나 연애 중이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그의 지인들은 그가 이별로 너무 힘들어해 위로를 해주면서도 내심으로는 그리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금방 새로운 사랑으로 들뜨고 활기찬 그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오히려 걱정인 건 연애 중일 때.. 2022. 3. 3.
예쁜 여자는 처벌받지 않는다 주름진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미처 정리하지 못한 손톱의 때, 검푸른 치마를 불안한 듯 만지작거리는 뭉툭한 손가락, 그리고 혼란스러운 눈동자로 재판정 피고인석에 앉아 변호인과 검사의 침 튀기는 입만 번갈아 바라보는 한 여인이 있었다.이민자 가정의 농부 출신인 그녀는 근래 일어난 남편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다. 빈약한 정황 증거와 어린 아들의 증언에 의존해서 흘러가는 의구심 많은 재판이었지만 그녀 편에 서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었다. 어쩌면 그녀가 무죄를 선고받기를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사람들은 사건의 진실보다 용의자의 외모에 관심이 많았다. 그녀의 외모에 대한 혐오스러운 표현들이 신문기사 한쪽을 장식했지만 용의자 여성은 상황이 자신에게 얼마나 불리하게 흐르고 있는지 알아채지도 못했다. 반면.. 2022. 3. 2.
회피형과 적극형 주로 연인 간의 다툼이 일어났을 때,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회피형과 적극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런데, 보통 연애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적극형의 내담자가 회피형의 연인을 보고 굉장히 답답해하면서 상담을 신청하곤 한다.사실, 연인 간의 갈등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대화나 노력을 통해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서로가 서운했던 일이나 바라는 점 등을 공유하며, 해결 지향적인 의사소통을 하면서 타협점을 찾고 관계를 개선해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꼭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긍정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소위 말하는 문제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한 ‘회피형’의 성향에 대해 집.. 2022. 3. 1.
가스라이팅 차단하기 케이티는 나와 함께 남자친구의 가스라이팅을 차단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 케이티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낙관했다. 그리고 자신이 좋은 여자친구이자 충성스러운 애인이며, 남자들에게 경박하게 구는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확신시키려 했다. 그런 노력은 오히려 남자친구의 가스라이팅을 더 심하게 만들었다. 케이티는 남자친구의 감정 폭발이 악화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의 반응이 두렵고 당황스러웠으며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고 싶었다.케이티는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으면 가스라이팅을 차단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가해자와 실제로는 헤어지지 않더라도 그를 기꺼이 떠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만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해자와는 다른 생각을 자신도 가질 수 있다는 인식에 .. 2022. 2. 28.
시댁이 불편한 이유 “별 일 하지 않았어도, 별 뜻 없이 한 말이라도 불편할 수 있거든요.” 두 분은 양가 부모님 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은지 저희는 되도록 명절, 생신 같은 일이 있을 때만 가고 있어요. 사실 이것도 결혼 전에 얘기했던 부분인데요, 신랑 직장이 시댁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신혼집도 근처로 마련하다 보니 은연중에 시댁에 자주 가야 될 것 같은 분위기였던 거죠. 근데 둘 다 일을 하고, 우리 둘이서 온전히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주말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너무 의무적으로 부모님을 찾아 뵙기보다는 생일 같은 행사가 있을 때 공식적으로 만나 뵙자고 합의를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가끔이라도 시댁에 가면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죠? 재룡 아무래도 오랜만에 가면 저희 부모님이 말을 무척 많이 하세요. 저보다는.. 2022.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