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연애를 위한 연애지침

남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친구들에게 내 분노나 절망감을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와의 관계, 그와 함께 꿈꿨던 미래까지 잃는 일은 슬픈 게 당연하다. 충분히 슬퍼한 뒤에는 내 인생의 다른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으며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
마음 속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자. 당장은 어렵긴 하겠지만, 세상에 멋진 남자는 많다는 걸 꼭 기억하자.
남자의 감정이 변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것이 꼭 내 문제이리란 법은 없다. 나는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보자.
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를 기억하자.
누군가가 나에게 흥미를 잃었다고 해서 자존감을 잃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너무 분해 하지 말자.
이제 와서 화를 내봤자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다.
그 남친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게 이미 보이는데..?
남친이 너를 무시하는 건 남을 제 기준에서 멋대로 판단하고 등급땅땅내려서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걸 말해주는 네 남친이 문제인거지 네가 문제인 게 아니야ㅠ

모든 메시지나 전화 하나하나에 호들갑 떨지 말고 쿨해져라.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을 수록 연애 경험 있는 건 당연하고, 그 과정을 겪어서 지금의 나를 만난거잖아.
전 애인들을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이 실패했고(나쁜 의미의 실패가 아니고, 어쨌든 현재는 헤어졌다는 의미.) 그렇기 때문에 그 실패 끝에 나를 만난거야. 얼마나 특별하니? 나도 현재 남친 전에 몇 번의 연애를 했고, 다 사랑했어.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 사랑은 실패했지.
그 사람들이랑 잘 맺어졌다면 지금 남친을 만나지도 못했을거야.
나는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 남친을 더 성숙하게 사랑해주고싶고 더 아껴주고싶어.
지금 나에게 그 사람은 너무 특별하거든.
내 남친도 분명 그런 경험이 있을거야.
그 끝에 지금 날 만난거구.
나는 오히려 남친이 과거 그 순간 순간 진심을 다했기를 바래. 고민도 열심히 하고. 그런 사람들은 분명 지금 나에 대해서도 열심히 고민하고, 또 진심을 다 할 테니까.

결국 대인관계건 연애건 내 스스로가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야지 사랑을 받아도 아, 내가 진짜 사랑 받구있구나 하고 의심 없이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또 그만큼 상대를 사랑해줄 수 있어 의존적인 연애를 한다거나 그렇다고 느낀다면 나 스스로를 바꿔나가고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는거야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어떤 사람에게 너무 크게 의존한다면 나에게 뭔가 결핍이 있다는 거거든

그 중에서 내가 이렇게 변화하면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들 해.
근데 내가 변화하는 게 많이 힘들잖아
그리고 뭘 변화시켜야하는 지에 대해 들어봤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변화해야하는 지도 막연하고 잘 모르겠고...
이러는 냔들을 위해 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함 써봤어!
1. 자존감키우기
자존감이 건강하고 좋은 연애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참 중요한거같아
(사실 인생사는데 모든 면에서...)
그래서 이에 대한 자존감 낮은 내가 한 구체적인 실천방법.
(1)긍정적 생각하기
Ex)비가 많이 와서 옷이 부분부분 젖음 짜증날라함 ->빗소리가 참 좋다. 옷이 좀 젖어서 시원하네 좀 있으면 마르겠네~
Ex)해가 쨍쨍 내리쨈 넘 더움 짜증날라함-> 덥긴해도 햇빛을 많이 받아서 햇빛못받아서 생길 우울증은 걱정 없겟구나 관절도 튼튼해지겟다 허허허~

좋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