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1 시댁이 불편한 이유 “별 일 하지 않았어도, 별 뜻 없이 한 말이라도 불편할 수 있거든요.” 두 분은 양가 부모님 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은지 저희는 되도록 명절, 생신 같은 일이 있을 때만 가고 있어요. 사실 이것도 결혼 전에 얘기했던 부분인데요, 신랑 직장이 시댁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신혼집도 근처로 마련하다 보니 은연중에 시댁에 자주 가야 될 것 같은 분위기였던 거죠. 근데 둘 다 일을 하고, 우리 둘이서 온전히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주말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너무 의무적으로 부모님을 찾아 뵙기보다는 생일 같은 행사가 있을 때 공식적으로 만나 뵙자고 합의를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가끔이라도 시댁에 가면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죠? 재룡 아무래도 오랜만에 가면 저희 부모님이 말을 무척 많이 하세요. 저보다는.. 2022.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