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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직 간부 가족 명의' 주택 100여채 125억에 매입

by 성공한 사막여우 2021. 5. 22.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에서 퇴직한 전직 간부가 '매입 임대주택' 사업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LH가 주관하는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연립이나 빌라, 오피스텔을 사들여서 신혼부부나 청년들에게 싸게 빌려주는 사업이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퇴직한 LH 직원 본인과 가족 명의 주택 100여채를 이 직원 퇴직 전후로 LH가 125억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경남 창원시의 다세대주택을 2017년께 24억3000만원을 주고 건축주로부터 매입했다.

해당 건축주는 LH 경남본부에서 2015년 2급으로 퇴직한 김모씨로 전해졌다.

결국 LH가 사들인 김씨 본인과 그 가족들 소유의 건물은 모두 6개로 107개 주택이며 액수는 125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LH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답변을 본사로부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으로서는 어떤 해명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LH 본사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제도상 퇴직직원과 배우자 등이 주택매입 신청시 이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나 향후 퇴직 직원은 재직직원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https://m.news.nate.com/view/20210521n36576?sect=soc&list=rank&cate=interest

 

도대체 어디까지 썩은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