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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자존감을 깎아먹는 연애

by 성공한 사막여우 2022. 2. 11.

 

연애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연애는 원래 이런 건가요?, 피카(FIKA), 송창민

 

연애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연애는 원래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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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반에는 모두 어느 정도 연기를 합니다.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자칫 우리의 실수나,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애인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진 않을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계로 변합니다. 애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러 경험들을 함께하면서 신뢰가 쌓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는 건강하죠.그러나 건강한 신뢰가 아닌, 상대에 대한 확신 이후로 자신의 편의에 맞게 상대를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를 조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상대의 의지를 꺾어놓는 것이죠.

 

상대가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면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상대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려 합니다.

 

“넌 대체 왜 그래?”

 

“어차피 그래도 넌 안 될 거야.”

 

“진짜 너 같은 애 만나주는 건 나밖에 없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 조금씩 강도를 높여갑니다. 처음엔 우리도 애인의 잔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관계는 완전히 기울어버립니다. 사랑하는 사이보다는 마치 상대를 모시는 것 같은 관계가 형성됩니다.자존감과 자신감을 깎아내리는 상대와의 연애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스로를 비난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자신의 의지 없이 타인의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굽실거리는 결과가 생기죠.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내 애인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할까?’

‘나는 진짜 구제불능인가보다.’

 

 

설사 당신이 연애를 잘 못해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저런 생각을 하도록 몰아붙이는 사람과는 연애해서는 안 됩니다.연애란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한쪽이 무시하고, 다른 한쪽이 떠받드는 연애는 더 이상 연애가 아닙니다. 상대가 당신을 꾸짖는 행위에는 더 이상 애정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 편한 대로 휘두를 수 있는 연애가 하고 싶을 뿐입니다.

 

당신이 이런 연애를 하고 있다면 가장 좋은 해답은 애인과 헤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럼에도 상대를 사랑한다면, 그래서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방법은 없습니다. 상대를 고친다는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입니다. 잘못된 것은 당신이 아니기에 당신이 잘한다고 관계가 변화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행동패턴을 알았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연애는 기본 바탕이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연애를 좋은 연애라고 할 수 없습니다.당신은 사랑받고 행복해지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을 겁니다. 애인을 분석하고, 애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도 알아주는 사람에게 해야 발전이 가능합니다. 몇 번의 노력에도 상대방이 변하지 않는다면, 헤어짐을 결심해야 할 순간입니다.

 

책 - 연애동의 연애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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