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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아마존 거꾸로 일하기(working backwards)

by 성공한 사막여우 2023. 2. 11.

 

지난 25년 동안 아마존은 많은 변신을 해왔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매점이 되었죠.
그 외에도 아마존은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ecem, AWS)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서 텔레비전은 물론이고 영화 분야에서도 주요 제작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의료시장에서도 발을 들여놓고 있는데요.
물론 아마존의 모든 아이디어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아마존이 선보였던 스마트폰인 파이어 폰(Fire Phone)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비록 아이디어가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거기에서 많은 것들 배우고, 때로는 훨씬 더 뛰어난 아이디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아마존은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해내고 있을까요? 그들이 어떤 아이디어에 역량을 집중하고, 어떤 것들은 뒤로 제쳐 놓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마존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내기 위해서 ‘거꾸로 일하기(working backwards)’라는 프로세스를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기존 제품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중심의 사고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식인데요.
이번 시간 위시켓은 그 프로세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거꾸로 일하는 것은 말 그대로 아주 많은 양의 업무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것은 차후에 당신의 업무를 크게 경감시킨다.
거꾸로 일하기 과정은 일을 쉽게 해주기 위해 고안되지는 않았지만, 차후에 많은 양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탄생했고, 우리가 올바르게 일을 하고 있는지 확신을 준다. 제프 베조스 (Jeffrey Preston Bezos)

 

 

아마존 데이(Amazon Day)의 책임자이며 예전에는 아마존 스마일(Amazon Smile)을 이끌었던 이안 맥 칼리스터는 몇 년 전 쿼라(Quora)에 쓴 글에서 아마존의 제품 개발 방식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거꾸로 일하기는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서 고객을 거기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고객의 시점에서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객에서부터 시작되는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5가지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하나, 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 둘, 고객의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셋, 주요 고객이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넷,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채워줄 것인가?
다섯, 고객 경험은 어떠해 보이는가?

 

 

고객을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아마존에서는 가장 첫 단계로 제품 생산 책임자가 신제품에 생산을 발표하는 내부 보도자료를 작성합니다.
내부 보도자료는 기존의 제품이 대외적으로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신제품은 그런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객의 관점을 중심에 두고 작성합니다.
만약 이렇게 나온 해결책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거나 고객들의 관점에서 끌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제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진행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제품 생산 책임자는 뭔가 좋은 점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보도자료를 수정해야만 합니다.
처음에는 결실을 얻지도 못하는 아이디어 하나를 내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맥 칼리스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보도자료를 반복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실제 제품을 반복해서 수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용이 적게 들고, 심지어 더 빠르다고 말이죠. 맥 칼리스터는 내부 보도 자료가 어떤 내용인지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