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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차홍 아르더 차홍 “전 시험에 많이 떨어져서, 6년 했거든요."

by 성공한 사막여우 2020. 4. 24.

 

 

 

내가 소질이 없으니까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저는 생각을 했던 거지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이게 쌓여서 자연스럽게 어떤 길이 열리는 것 같아요

미래에 살지마 지금 잘하고 있잖아

일한 지 곧 20년이 되는데요

저는 사실은 목표가 있는 사람은 아니고요 스텝 생활도 보통 3년 정도 하는데

전 시험에 많이 떨어져서, 6년 했거든요.

제가 여기 있을 때 저기 위에 있는 어떤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든지 좋은 원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픈 하려고 꿈이 있었던 것도 아니에요.

열심히 하다보니까  전에 있던 미용실 고객이 다 제 고객이 되고, 제자들이 오픈해야 된다고 하고,

지금도 저는 솔직히 앞으로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어요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라서

주변에 있던 동료들 중에서 ‘ 야망있던 친구들’ 다 지쳐 떨어져 나갔어요.

지금 없어요.

꿈과 포부가 너무 크게 되면, 작은작은 순간 배움과 시행착오를 견디기 힘들어하더라고요.

마음이 미래에 살면 현재가 너무 고달프고 불행해져요.

그래서 항상 내 자신을 많이 위로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줬으면 좋겠어요.

잘하고 있는 거거든요.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것.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어요.